"유럽 및 전 세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수출의 교두보 마련 계획"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유아교육기업 ㈜키즈엠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제53회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참가,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그림책을 통한 콘텐츠 수출입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 최대 아동 도서 전문 전시회인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는 올해 98개국 1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2만 5000여 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출판인, 일러스트레이터, 아동 및 교육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아동도서에 대한 국제 출판 정보를 교류하며 아동 도서 저작권 상담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이번 볼로냐 국제도서전에서 키즈엠은 그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에서 선정한 국내창작그림책 100여 종과 '201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교육부문 1위' 수상에 빛나는 유아 영어 교육 프로그램 '잉글리시 크레용'을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한다.
박형만 키즈엠 대표이사는 "어려운 국내 출판환경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도서 전시회에 부스를 운영하며 출판시장을 해외로 확대하는 것은 나름의 도전이다"라며 "세계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글과 그림을 소개하는 것이야 말로 기업의 사명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 일이기도 하다"며 도서전 참가의 의미를 밝혔다.
잉글리시 크레용은 유아교육과 영어교육을 접목한 쉽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키즈엠의 영어 교육 콘텐츠 브랜드이다. 유아기의 언어 특성을 고려한 총체적 언어 습득법(Whole Langugae Approach)을 토대로 ▲영미권 아동문학작가들이 집필한 그림책 48종과 스토리텔링 ▲FX3D 기반의 애니메이션 ▲영어 학습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 율동과 노래 ▲리듬을 살려 반복하는 챈트 등 모국어 환경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멀티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특히 유아교육기관은 물론 일반 도서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그림책 '된장찌개', '사자도 꼼짝 못 하는 우리 엄마', '나의 꿈' 등과 함께 초등 대상의 '마음씨네 탈무드 학교', '다시 돌아온 어린왕자' 등도 함께 전시하여 전 세계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키즈엠의 부스는 Hall30의 A46이며,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중국, 이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들의 유아동 출판사들과 미팅이 예정되어 도서 수출 및 라이센싱 논의를 활발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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