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전서 엄마 눈길 끄는 이색 교구는?
제주화산 모래놀이, 오븐에 굽는 종이 등 주목
최근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은 교육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7일 개막해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 독특함으로 무장한 인기 교구들을 살펴봤다.
◇ 손에 묻지 않는 제주화산 모래놀이

놀이터까지 나가지 않아도, 바닷가 모래사장에 가지 않아도 아이들이 집에서 모래성을 쌓고 놀 수 있다면?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반영한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루트가 선보인 '제주화산모래놀이'는 끈적거리거나 가루가 날리지 않아 실내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촉감놀이 모래교구다. 바닥이나 손에 눌러붙지 않아 청소, 세척이 용이한 것이 강점.
핵심재료인 제주산 화산사와 화장용품 보습제, 천연물질을 배합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뭉치고 부수는 활동은 물론, 물 없이도 마르고 굳지 않아 얼마든지 원하는 모양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파라핀이나 화학점증제를 사용한 다른 제품들과 달리 식품점증제를 사용해 아이 피부에 자극이 없고 항균 및 탈취효과도 뛰어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주화산 모래놀이는 '5리터 스타트팩', '3리터 실속팩' 등 다양한 상품구성을 선보이고 있으며 박람회 기간 10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매일 선착순 5명에 한해 토이백(2만 5000원 상당)을 증정하고 있다.
이홍우 루트 대표는 "지난해 말에 출시돼 아직 알리고 있는 단계이지만, 많은 부모들이 신기해하며 구매한다. 다른 모래놀이 제품을 산 부모들도 우리 제품으로 바꾸고 있는 경우도 있다"며 "청정 제주 지역 현무암 가루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줄 수 있다. 또 반영구적으로 오랫동안 가지고 놀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 불어서 그림 그리는 불어불어 불어펜

아이의 예술감각, 쑥쑥 높여주는 미술도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학용품 제조 전문업체 지구화학은 불어서 그림을 그리는 새로운 미술도구 '불어펜'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입으로 부는 미술 도구인 불어펜은 20년 전 출시돼 지금까지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 잉크를 분사해 그림을 완성하는 독특한 사용법 때문에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도화지에 로봇, 달팽이, 크리스마스트리, 꽃 등 다양한 모양의 스텐실 도안을 대고 원하는 색을 불어주면 알록달록한 작품이 완성.
불어펜은 사인펜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여러 가지 모양의 스텐실은 불어펜 세트에 포함돼 있으며, 지구과학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현재 6색, 10색, 12색 3종류의 제품이 전시돼 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게된다.
윤효원 지구화학 관리부 차장은 "박람회 첫 날 인기가 좋아 자리를 넓혀 판매하게 됐다. 그만큼 인기, 수요가 높다"며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라고 전했다.
◇ 오븐에 굽는 종이 슈링클스

아이에게 종이가 작아지는 신기한 마술을 보여주고 싶다면?
메이세븐이 판매하는 슈링클스는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열을 가하면 크기는 7분의 1로 작아지고, 두께는 7배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바뀌는 마술교구다.
슈퍼마리오, 신데렐라 등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린 뒤, 오리고 오븐에 넣어 구우면 종이가 천천히 오그라들면서 작은 피규어로 탄생된다. 목걸이, 반지, 핸드폰고리, 브로치 등 장신구 뿐만 아니라 미니어쳐 장난감, 퍼즐, 드림카드까지 단 하나뿐인 아이템을 만들 수 있어 인기 만점.
아이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것도 즐겁지만, 종이가 플라스틱으로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또한 이 교구의 또 다른 재미다.
슈링클스는 색연필, 파스텔 등 도화지에 그릴 수 있는 모든 채색도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와 패턴 종이를 비롯해 선물용 키트, 입문세트, 작가 DIY 키트 등이 출시돼 있다.
남수진 슈링클스 영업팀 매니저는 "학교 방과후 수업, 학원 등에서 수업 교구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인지력, 창의력 발달 등에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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