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알레르기비염, 어떻게 해야하나?

25일 오후 3시 을지병원 화상강의실 무료 강좌

감기도 아닌데, 코에서 계속 맑은 콧물이 흘러내리는 아이. 크게 아플 때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아이. 바로 알레르기비염 때문이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성희)이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을지병원 화상강의실에서 알레르기비염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성인 100명 중 약 11명이 앓고 있는 질환인 알레르기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속적인 재채기 발작,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특징적인 질환을 말한다.

소아 때부터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며, 잘 치료하지 않아 방치하면 코는 항상 막혀 있게 되고 축농증, 물혹, 중이염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입으로 숨을 쉬게 돼 얼굴 발육이 위 아래로 길쭉한 기형이 되기 쉽고 치아 부정교합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김지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알레르기비염과 자녀의 성적’, ‘알레르기비염과 천식’, ‘알레르기 치료법’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 문의 :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02-970-8276

김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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