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이 필요해"…소자본 외식 창업 성공 전략은?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창업을 계획하는 대다수의 예비창업자들의 발목을 붙잡는 건 사실 초기자본금보다 창업 후 수익창출에 관한 부분이다. 정부기관이나 기업체에서 창업 장려를 위한 다양한 자금지원 방식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잘만 찾아본다면 물질적인 지원을 받을 만한 기관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문제는 이러한 지원금은 무료로 제공되는 돈이 아닌 갚아야 할 돈이라는 것이다.
대출을 받지 않았더라도 임대료나 초기 권리금, 인건비 등 매장 운영을 위한 고정비 지출이 적지 않아, 일정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감당할 길이 없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소자본창업을 선택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소자본 창업은 인건비 절감 등으로 인한 고정비 지출을 절약할 수 있으며 소자본 투자로 투자금 회수가 용이해, 실패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초기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낼 수 있는 요식업 아이템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메뉴로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사로잡기에 역부족인 만큼, 사전에 창업 트렌드나 성공 및 실패사례 등 다양한 창업정보를 수집해 창업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 창업 관련 전문기관이나 프랜차이즈 창업 설명회 등을 통해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중성에 기반을 두면서도 이색재료의 사용이나 재료의 새로운 조합, 비법 소스 등을 통한 업체만의 차별성을 갖춰야 맛집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특색이 부족한 패밀리 레스토랑 음식 대신 캐주얼하면서도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맛있는 이색 음식점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최근에는 기존에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세계요리나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세계요리를 변형한 퓨전요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요리와 술(음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펍(PUB) 쿡플은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6가지 세계술안주요리(일본 오사카 쿠시카츠, 벨기에 감자튀김, 이탈리안 치즈치킨, 태국매운치킨, 샐러드 등)를 맛볼 수 있는 ‘75cm 쿠시롱치’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색다른 비주얼과 퀄리티 높은 맛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최소 4-5인의 성인이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로 수익이 약한 소규모 주점의 한계를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자체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차별화된 소스와 식자재를 본사에서 당일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제공받기 때문에 요리에 필요한 전문 지식이 없더라도 전 메뉴를 요리할 수 있다. 전문 주방장 및 요리사가 없어도 본사의 교육을 이수하면 직접 요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건비도 최소화할 수 있다. 쿡플 지역 창업가맹점주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홍보 마케팅 및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투자 원금 보장제를 실시해 안정적인 창업투자를 보장해준다.
광주 수완지구 맛집 쿡플 관계자는 “체계적인 운영 계획을 세우지 않은 채 창업을 시작하면 생각지 못한 낭패를 겪을 위험이 크다. 비슷해 보이는 소액 창업 아이템일지라도 시장성과 경쟁력 등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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