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무릎에 통증이 자주 일어나는데 성장통인가요?
A. 성장통이란 성장기의 어린이에게서 특별한 기질적 손상 없이 나타나는 다리통증으로, 허벅지나 무릎, 발목에 나타납니다. 그중에서도 무릎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활동량이 많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잘 나타납니다.
성장통의 특징은 주로 하루의 피로가 쌓이는 저녁에 나타날 때가 많고, 자고난 뒤에는 사라진다. 또 한쪽이 아닌 양쪽 다리가 아프고,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하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통증이 덜해집니다.
성장통은 한의학적으로 아이의 활동량이 많고 성장에 쓰이는 기혈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봅니다. 성장통이 나타날 경우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기간이 오래되고 그 정도가 심할 때에는 기혈을 보충해주고 근골격계를 튼튼히 하는 한방치료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한쪽의 특정부위만 아프거나 자주 넘어져 부딪힌 적은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특히 걸을 때 한쪽으로 절뚝거리거나, 걷지 못할 정도로 아프다면 다른 질환이 있지 않은지 점검하기 위해 병원으로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아이조아한의원 부산서면점 천상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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