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A. 임신 기간에 따라 영양제 먹는 방법이 달라야한다. 임신을 하게 되면 그 시기에 따라 몸 상태가 달라지고 태아의 상태도 달라지기 때문에 산모와 태아가 더 건강할 수 있도록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 건강을 유지하는것이 좋다.
먼저 임신 초기에는 엽산, 비타민E가 좋은데 엽산은 DNA합성과 대사작용, 헤모글로빈 합성과 다운증후군 등 선청성 기형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E는 자궁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어 불임이나 유산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임신 중에는 비타민 A, B, C가 좋은데 비타민A는 태아의 면역력이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B는 임신부의 빈혈을 막아준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로 태아의 세포조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칼슘이나 철분, 아연, 유산균도 산모에게 꼭 필요한 영양분으로 손꼽힌다. 칼슘은 태아골격과 치아 형성 등에 도움을 주며 산모에게는 임신중독증 예방과 출산시와 출산 후에도 산모 뼈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영양분이다.
철분은 산모는 물론 여성에게 꼭 필요한 영양분이며 비타민C와 같이 먹으면 체내 철분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고, 아연은 남녀 생식기능에 영향을 끼치고 유산이나 조산, 저체중아 출산을 막는 효과가 있다.
유산균의 경우 산모의 변비에도 큰 도움을 주며 자연분만 시 아이가 몸 밖으로 나오면서 엄마의 유산균을 받아들이거나 수유 중에도 엄마의 유산균이 아이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영양분이다.
영양제는 우리 몸의 부족한 영양을 채워줘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해지게 만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효능을 내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사람마다 식습관이 다르고 영양상태나 소화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영양제를 먹어도 개인마다 각각 다른 효능을 발휘한다. 따라서 임신 중인 경우에는 특히 자가진단 보다는 전문의와 상의한 후 먹는 것이 좋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수원점 이재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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