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지뽕 농장, 유기농 옹고집 지키는 이유는?
건강식품으로 섭취할 때는 잔류농약, 중금속, 자체독성 없어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100세 시대 행복의 조건은 건강에 초점이 맞춰진다. 건강하지 못하면 긴 삶을 고통스럽게 보낼 수밖에 없다 보니,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2030세대까지 운동이나 건강식품 등으로 꾸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
여러 건강 식품 중에서 꾸지뽕은 산신령이 즐겨먹었다는 구설이 전해질 만큼 오랜 기간 사랑 받아왔다. 꾸지뽕 효능으로는 당뇨, 고혈압, 암, 뇌혈관이나 심혈관 질환 등의 대다수 성인병과 생리통, 갱년기, 자궁근종등 각종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효능을 인정받아 지자체에서 고소득 작물로 적극 육성에 나섰을 정도다.
하지만 식품은 잘 먹으면 보약이 되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된다. 식품으로 건강관리를 하고자 할 때는 잔류농약, 중금속, 자체독성이 없는 식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구지뽕 잔류농약과 중금속에 오염돼 있다면, 특정 질병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간, 위, 장 신장 등 다른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전라북도 도립공원 모악산 근처에 위치한 ‘새만금 유기농 꾸지뽕 농업법인’은 농장에서 직접 생산부터 가공, 직거래까지 진행하는 6차 산업농장이다. 농업법인명으로부터 알 수 있듯, 유기농 꾸지뽕 열매, 잎과 잎줄기, 입가루, 가지, 뿌리와 가공식품 모두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기농인증은 1년에 1번씩 토양과 꾸지뽕잎을 채취해서 검사 시 잔류농약 320개항을 통과하고 중금속 8개 성분에 대해서 기준치 통과가 돼야 받을 수 있다.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잔류 농약과 중금속 오염이 되지 않은 친환경 식품이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0년의 공직을 마치고 귀농한 이정모 대표는 “건강식품으로 섭취하는 구지뽕은 자체 독성이 없고 잔류농약이 없어야 하며,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유기농 고집을 지켜 생산하고 있다”면서 “유기농인증과 유기가공식품인증을 받아 유기농 구지뽕진액과 진액골드, 민들레 진액 등을 선보이고 있고, 즉석 쌀국수와 간편식 등 건강식을 출시하기 위해서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은퇴 후 꾸지뽕 농장을 조성하고자 한다면, 조기정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 학습장을 방문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새만금 유기농 꾸지뽕에서는 체험학습장 2곳을 준비하고 4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지뽕 식재부터 재배관리, 제품 생산 판매 마케팅에 관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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