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전동 승용완구 일부서 환경호르몬 검출
한국소비자원, 12개 제품 평가결과 발표…성능·안전성 등 품질 차이 커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가 높은 어린이 전동 승용완구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 전동 승용완구 12개 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주행가능시간, 소음, 화학적·물리적 안전성 및 가속도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내분비계 장애 추정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노출되면 간과 신장 및 생식기관에 유해한 독성물질로 보고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주주토이즈(LS-528), 클레버(AM-177), 하나토이즈(하나키즈카1), 햇살토이(아우디 A3) 등으로, 어린이가 접촉할 수 있는 시트, 전선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이들 제품은 제조자명이나 제조연월, 주의나 경고 등 안전표시도 누락했다.
해당 업체는 한국소비자원의 자발적 시정 권고를 수용해 현재 무상수리 등 시정조치 중에 있다고 소비자원측은 설명했다.
그밖에 조사대상 전 제품의 주행가능시간은 약 40분에서 2시간 수준까지 제품 간 3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소음 수준은 어린이 전동 승용완구의 최대소음을 측정한 결과 진공청소기와 유사한 80~87dB(A)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시끄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겉모양, 구조, 안정성, 초과하중, 제동, 합리적 오용 시험 등 물리적 안전성은 전 제품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출발·급정지 되는지를 평가하는 가속도에서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지 가속도에서는 제품 간 차이가 있어, 사용 특성을 고려한 제품선택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 전동 승용완구 선택 시 1회 충전 후 주행가능시간이 충분한 제품을 선택하고, 배터리 잔량 표시나 과방전 방지 등 보유기능과 아이의 연령 및 체중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 전동 승용완구에 관한 품질비교정보 세부사항은 스마트컨슈머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