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짓기, 콘크리트부터 목조주택까지
다양한 건축공법 장단점 파악하고 CM시스템 갖춘 시공 설계 업체 선택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어느 곳에 시선을 돌려도 푸른 자연이 보이고, 하늘과 공기가 맑은 한적한 근교에서 마당의 텃밭을 일구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그리는 전원주택의 로망일 것이다. 하지만 나만의 집을 짓는 과정은 철저히 현실이다. 잘 알지 못하면 원하는 그림을 완성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2015 건축명장에 선정된 일공일룹 이오형 대표와 함께 전원주택 짓기의 첫 단계로 대표적인 건축공법들에게 대해 알아봤다.

◇ 중후한 매력이 있는, 노출콘크리트
구조물의 외관에 별도의 마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콘크리트 그대로를 표현하는 마감공법으로, 최근 카페나 펜션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유의 중후한 느낌이 있어 인기를 얻고 있으나 시공상의 기술력이 떨어질 경우 수정, 보완 작업이 불가능하므로 시공업체 선정 시 주의해야 한다.
◇ 두 자재의 장점 살린, 철근콘크리트
철근을 엮어 구조물을 만든 뒤, 거푸집을 붙여 적절한 비율의 시멘트와 골재, 물을 배합해 거푸집 안쪽에 넣고 양생해 시공하는 가장 일반적인 공법이다. 철근은 인장력에 강하고, 콘크리트는 압축력에 강한 재료이므로 두 재료의 장점을 살린 합성구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습식 구조이므로 타 구조방식에 비해 공기가 평균 5~6개월로 길고, 동절기 공사가 어려운 편이다.
◇ 친환경 건축물로 각광, 경량목구조
기초는 철근콘크리트로 이루어지며 기본 뼈대는 목재를 사용해 구성하는 공법이다. 구조재인 목재와 창호동의 일부 마감재가 규격화돼 있어 시공과정이 단순하므로 공기가 평균 3개월로 짧고, 철근콘크리트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든다. 또한, 목재 특성상 습도 조절이 되므로 감기나 아토피에 좋아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목조주택이 친환경 주택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건식 공법으로 동절기에 관계없이 시공 가능하다. 다만 구조체가 목재이므로 장마철에 공사 진행에 제약이 있고, 구조목재 및 기타재료를 수입하므로 환율이 오르면 건축 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
◇ 빠르고 저렴하게, 샌드위치 판넬 구조
재료비와 인건비가 절감되고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공법이다. 벽체 두께가 얇아 내부를 넓게 사용할 수 있지만, 시공을 잘못하면 단열과 밀폐성에 문제가 있어 결로현상이 발생해 벽지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 유해 가스의 위험성이 있다.
일공일룹 이오형 대표는 “전원주택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많은 건축주 분들이 복잡다단한 건축절차와 어려운 건축용어, 공법에 좌절을 겪는다. CM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시공, 설계 업체를 선택하면 건축상담과 설계, 시공, 준공, 입주까지 통합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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