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놓치기 쉽지만 미리 챙겨두면 일상생활에서 도움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스승의 날은 평소 부끄러움 탓에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스승님 혹은 은사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러나 선생님의 필요와 선물의 가격 등을 적절하게 조율하기가 쉽지 않아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두둑한 돈봉투나 비싼 선물은 자칫하면 뇌물이나 촌지로 인식될 수 있어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처럼 선물을 고르는 데 있어 뚜렷한 결정이 서지 않는다면 스승님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이 담긴 선물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만약 선생님이 평소에도 각종 통증이 시달리고 계신다면 ‘건강하세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구급상비약’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 두통이 심한 여선생님께 ‘두통약’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비해 만성 두통에 시달리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편두통 및 기타 두통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여성 환자는 62%로 남성 환자(38%)보다 1.6배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2%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60대 18%, 70대 17%, 40대 15%, 30대 10% 순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많으신 여선생님의 경우 만성 두통에 노출될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
선생님이 두통을 자주 호소한다면 두통약 하나를 전달해드리는 것이 어떨까. 가끔 속이 쓰리다며 진통제 먹기를 기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타이레놀 500mg’이라면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다. 타이레놀 500mg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구성돼 공복에도 복용가능하고 카페인 음료를 자주 먹는 선생님이라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기 때문.
◇ 면역력이 약한 스승님을 위한 ‘종합감기약’
건조한 공간에서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목을 사용하는 선생님의 경우, 일반 사람들보다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기관지가 건조해지면 그만큼 감기가 더욱 쉽게 찾아오기 때문. 또한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이나 중이염 등 다른 질환으로 확대될 수 있어 감기에 걸렸다면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하다.
선생님이 감기에 걸릴까 걱정된다면 종합감기약을 선물해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타이레놀 콜드에스’의 경우 기침, 코막힘, 두통 등 제반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해열 작용까지 하기 때문에 감기 대비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근육통, ‘근육통약’ 필수
교사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선 자세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만큼 어깨, 등, 다리에 근육통이 생기기 쉽다. 특히 연세가 많으신 선생님의 경우 근육량이 떨어지고 관절기능이 악화돼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어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이럴 때는 일반적인 진통제에 비해 지속시간이 긴 근육통 전용 진통제를 선택해야 한다. ‘타이레놀 이알’은 흔히 ‘노란 타이레놀’이라고도 불리며, 성분이 서서히 방출돼 약효가 천천히, 오래 유지되므로 근육통에 보다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약을 다시 복용하지 않아도 오랜 시간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구급상비약은 평소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미리 챙겨두면 일상생활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은사님 혹은 스승님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한다면 구급상비약 몇 가지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상비약을 꺼낼 때마다 제자의 사랑을 새삼 되새기게 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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