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마라톤, 내년에도 꼭 함께하고 싶어요"
[인터뷰] 다둥이마라톤 참가자 김은미 씨 가족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6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우리카드와 베이비뉴스가 주관하면 네이버 맘&키즈가 공식 후원한 행사다. 이날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한 가족에게 인터뷰를 청했다. 덥고 정신없는 와중에도 서울 용산구에서 온 김은미(37) 가족이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승낙했다.

7살, 4살 딸을 데리고 나온 김은미 씨 가족은 더운 날씨에도 즐거워보였다. 김 씨는 "지난해에 베이비뉴스를 통해 다둥이마라톤대회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지난해에 당첨되지 못해서 체험부스만 하고 돌아간 게 아쉬워 올해 다시 신청하게 됐다. 올해는 당첨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씨는 마라톤뿐 아니라 어울마당 체험부스가 좋다고 강조하면서 "지난해에는 블록놀이, 룰렛 게임 이벤트, 기마(말) 타기 등 아이들이 서로 엉켜서 활동하는 체험 부스가 너무 좋았고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올해도 마라톤이 끝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신체게임을 체험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작년과 올해 다둥이마라톤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기와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과 함께 뛰고 뒹굴며 시간을 보낸 것이 좋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다음해에도 참가할 수 있다면 꼭 다시 오고 싶다. 하지만 내년에는 큰아이가 여덟 살이 되어 참가할 수 없어 아쉽다. 나이 제한이 좀 늘어났으면 좋겠다."
끝으로 김 씨는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놓으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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