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 번인 웨딩사진, "어깨 위 비듬 포토샵으로 없애고 싶어요"
근본적인 비듬 치료는 비듬 일으키는 원인균 억제하는 것이 중요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A씨, 당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웨딩사진 촬영을 놓고 요즘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바로 20대 중반부터 생긴 ‘비듬’ 때문이다. A씨는 “어두운 컬러의 턱시도 어깨 위에 하얗게 내려앉을 비듬만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다”며 “평소에도 어두운 옷은 거의 입지도 못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이러다 어깨 위 비듬 때문에 포토샵을 따로 부탁해야 하는 게 아닌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A씨의 사례처럼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비듬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주로 어두운 계열 수트를 입어야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어깨 위 비듬이 떨어지면 눈에 쉽게 띌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청결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특히 한 번 생긴 비듬은 쉽게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잠시 없어졌다가도 금세 다시 재발하고, 머리를 평소보다 훨씬 자주 감아도 계속 생기는 경우도 많다. 위생 관리를 남들보다 더 철저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청결하지 않은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억울한 일을 겪는 일도 다반사다. 그렇다면 이러한 비듬을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비듬 없애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헤어 제품 사용은 NO, 두피 건강에 좋지 않아요”
남성들은 헤어 왁스나 포마드, 스프레이, 젤 등의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비듬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헤어 제품을 불가피하게 사용할 경우, 귀가 후 반드시 두피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또한 염색이나 펌 등의 시술도 두피에 자극을 주므로 비듬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샴푸는 하루에 한 번이 적당해요”
머리 감는 횟수는 두피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1~2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비듬이 생겼다고 지나치게 자주 감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두피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 오히려 비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지성 두피라면 매일 감는 것도 괜찮다. 머리를 감을 때는 손끝을 이용하고, 젖은 머리카락은 반드시 말려야 한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는 지나치게 뜨거운 바람은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찬바람을 사용해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자.
◇ “비듬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근본적인 비듬 치료를 위해서는 비듬을 일으키는 원인균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비듬 원인균 억제를 위해선 비듬 치료용 샴푸 사용을 추천한다.
대표적으로는 ‘니조랄’이 있다. 비듬에 좋은 샴푸 ‘니조랄’에는 ‘케토코나졸’(ketoconazole)이라는 강력한 항진균제가 들어있어 두피로부터 비듬의 원인인 말라쎄지아 진균의 증식을 근본적으로 억제해 그 수치를 정상 수치로 줄여준다. 1주일에 2번 일반 샴푸 대신 사용하고, 다른 날에는 일반 샴푸를 사용하면 된다. 단, 니조랄은 약국에서만 판매하므로 참고하자.
웨딩 화보에 나온 비듬은 포토샵으로 감쪽같이 없앨 수 있을지 몰라도 결혼식 당일에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 어두운 컬러의 턱시도를 입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완벽한 결혼식을 위한 비듬 치료, 지금 당장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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