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서울이야기, '서울역 도보투어' 공식 운영
총 4개 코스로 18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4회 진행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이곳은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네 슈퍼입니다. 작은 마당이 있는 도시형 한옥집을 개조해서 담배나 딱지를 팔던 구멍가게로 시작했습니다. 1층은 슈퍼로 2층은 집주인 아저씨가 손수지어 댄스교실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역 도보투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년기업 '안녕서울'의 윤인주 대표가 설명하는 용산구 서계동 개미슈퍼에 대한 설명이다.
모르고 지나갔다면, 그저 허름한 구멍가게였을 그곳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 숨겨진 이야기가 가득한 서울역 주변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서울역 도보투어'가 오는 18일부터 공식 운영된다.
서울시는 도심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역 일대 지역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서울역 도보투어를 오는 18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4회씩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역 도보투어는 여럿이 함께 서울역 일대를 산책하며, 주변 건물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울의 이야기를 듣는 산책프로그램이다.
코스는 ▲서울의 600년 역사와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회현·남산 코스' ▲낡은 멋스러움을 간직한 근대건축물과의 만남 '중림·충정 코스' ▲오래된 추억만큼 놀라운 사연이 가득한 '청파·효창 코스' ▲서울역 서부와 동부를 모두 아우르는 '서울역 통합 코스' 등 총 4개이며 장소와 테마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도보투어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도보에 무리가 없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준비물품은 특별히 없으나 답사에 필요한 개인용품(물, 모자, 편한 신발 등)을 준비하면 좋다.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해야 하며, 참가비는 1인당 2000원이다. 단체신청이나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년기업 '안녕서울'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평일 단체신청의 경우 원하는 시간대로 협의도 가능하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역 주변을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지역에 산재한 역사문화자원 뿐 아니라 거대한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