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머릿니 유행…감염 주의
아이가 가렵다며 머리 긁으면 감염 의심해봐야

올해 4월 초 강원도 춘천시에서는 머릿니가 유행함에 따라 시 보건소에서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제히 검사를 실시하는 일도 벌어졌다. 당시 3만 명 중 296명이 머릿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대까지 가난과 비위생의 상징이었던 머릿니는 진드기 상태로 공기 중에 떠돌다가 위생관리가 불량한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그러나 요즘은 경제적 차이나 가정환경의 청결함과는 관계없이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고 있다.
다행히 머릿니가 발생했다고 해서 발진티푸스 등 법정감염병이 전파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가려움증, 피부손상 등으로 인해 2차 감염될 수 있고, 아이들 사이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아이가 가렵다며 머리를 긁을 때는 이를 간과하지 말고 머릿니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가족 중 한명이라도 감염돼 있는 상태라면 다른 가족들도 감염됐을 수도 있으니 머릿니 감염여부를 살펴야 한다.
만약 머릿니가 발견되면 약국에서 약사의 처방에 따라 머릿니샴푸를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머릿니샴푸만으로는 서캐(알)를 죽일 수 없으니 손이나 참빗으로 제거해줘야 한다.
무엇보다 머릿니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사용한 옷은 끓는 물에 넣어 세탁하고, 베개와 이불은 일광소독을 해야 하며, 비를 맞거나 머리를 감은 후에는 완전히 말려야 한다.
또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의 경우, 정기적인 위생검사를 실시하고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위생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정부의 머릿니 실태조사는 지난 2008년 이후로는 진행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2008년 3월초까지 전국 13개 시ㆍ도 총 26개 기관 1만 5,373명을 대상으로 머릿니 조사연구를 진행했었는데,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 중 4.1%에서 머릿니가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머릿니가 종종 유행하고 있지만 법정감염병이 아니라서 특별히 관리는 하고 있지 않다”며 “각 보육시설과 가정에서 철저하게 위생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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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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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워2011.11.02 17:48
신기해요.
요즘은 따뜻해서 더 그렇다하더라구요~
예전에는 못살아서 걸렸다고들 하
수*이2011.11.02 10:59
정말 신기하게도~
이렇게 깨끗하게 지내는데도 그런게 생기더라구요~ 옮아오고 그
o*****o2011.11.02 09:12
저런.. 머릿니라...ㅠ
옮길수도 있다니... 조
창***맘2011.11.01 19:05
조심한다고 해도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이야기 겠죠...
울 조카도 유치원에서 옮아 왔던데..
깡****맘2011.11.01 15:46
조심조심
정말 주의하고
신*루2011.11.01 14:59
늘 조심해야 해요
많은 아이들이 있다보니까 그렇기도 하고
리*2011.11.01 14:32
신기한 ..
전염병이네요..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