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련, 맞춤형보육 강행 시 6개월 휴업도 불사 의지 밝혀
1일 8시간 보육제, 적정표준보육료 지급 요구
【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진환, 이하 한민련)가 누리과정 해결 및 표준보육비 보장 없는 맞춤형보육 강행시 6개월 휴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한민련은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한민련 관계자들과 함께 ‘맞춤형보육 철회 및 누리과정 예산 파동 근본해결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동참하여 정부의 맞춤형 보육 시행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민련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한민련은 ▲보육시설 운영시간과 표준보육료 보장없는 맞춤형 보육은 성공할 수 없으므로 반대 ▲누리과정 해결 및 표준보육비 보장 없는 맞춤형보육 강행시 6개월 휴업도 불사 ▲보육교사 근로시간 단축과 처우개선 없이 보육의 질 개선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한민련 장진환 회장은 “현재 복지부가 졸속 시행하는 맞춤형 보육에 대해 복지부가 제도보완책을 발표했지만 이는 단순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1일 8시간 보육제와 적정표준보육료 지급이 필수인데 이에 대한 논의가 전혀 배제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합리적이고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내에서 강력 대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민련은 전국에서 일제히 6개월간의 휴지투쟁을 준비할 예정이다. 정부는 맞춤형 보육의 졸속을 시행을 6개월 이상 연기한 이후 보육현장의 대안을 함께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한민련은 빠른 시간 안에 전국 1만여 곳 이상, 6개월간의 휴업을 하기 위한 휴지 신청서를 작성하고, 7월 중 해당 시·군·구청에, 오는 9월 1일부터 2017년 2월 말일까지 6개월간의 예정으로 휴업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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