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여름이 되면서 아이의 물놀이가 잦아지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햇볕에 심하게 타 일광화상을 입은 아이의 피부를 보기 쉽다. 일광화상 예방법과 대처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A. 일광화상은 말 그대로 햇볕에 화상을 입는 증상을 말한다. 피부가 햇볕을 받으면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멜라닌 색소는 피부에 좋지 않은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피부가 보호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아직 면역력이나 장기 기능이 발달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멜라닌 색소가 성인만큼 만들어지지 않아 햇볕에 조금만 피부가 노출돼도 붉게 달아오르고 열기와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자외선은 도시보다 산이나 바닷가 등이 더 강하기 때문에 여름휴가 때 일광화상을 입는 아이들도 많다.
일광화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제 중에서는 성분이 아이 피부에 바르기 적합하지 않은 것도 많으므로 아이에게는 어린이용 순한 제품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15~30분 전에 바르고 야외활동 중에도 2~3시간 간격으로 한 번씩 덧발라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 지수는 데일리용으로 사용한다면 SPF15~20 정도가 좋으며 야외활동을 주로 한다면 SPF50과 같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못해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피부의 열기부터 제거하자. 차가운 물은 피부에 자극적이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열감이 심한 부분은 냉찜질을 권한다.
*도움말 : 생기한의원 일산점 하영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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