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진환, 이하 한민련)가 주최하고 경기도민간어린이집이 주관하는 '누리과정예산 파동 근본해결 및 민간보육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가 1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됐다.
1만여 명이 참가한 이날 집회는 각 시도를 대표하는 학부모, 교사의 대표 발언, 보육관련 퍼포먼스,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과 여야당대표 앞 정책건의서 낭독 시간으로 꾸며졌다.
한민련 장진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가완전 책임제 무상보육공약을 철석같이 약속했던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도, 국가적인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는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구차한 변명을 하지말고 2년째 지속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 파동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맞춤형보육에 대한 혼란의 책임이 복지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과 행정처분을 통해 압박하겠다'는 복지부를 비판했다.
장 회장은 "이제라도 정부는 1일 12시간 운영기준이라는 시대착오적이고 개혁거부 보육정책에 대해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육현장의 고충과 실상 및 대안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헌법상의 원칙과 보육의 이념에 충실한 보육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현장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함께 진정성 있는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의원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당 유성엽의원, 새누리당 김영우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권칠승, 이원욱, 유은혜의원, 정의당 윤소하의원이 현장을 방문해 보육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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