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보건복지부 보유 의료 기록물 긴급 보존 요청
새누리당 가습기 특위 위원 전원 명의로 보건복지부 장관 앞으로 친전 보내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유한 의료기록 관련 자료의 폐기를 잠정 중단해 달라는 내용을 제안하고, 새누리당 소속 가습기 특위 전체 위원들과 함께 25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앞으로 긴급 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피해신청자의 여러 질환에 대한 종합적인 임상적 판단이 중요하다. 하지만 가습기살균제 사태는 사고 발생 이후 오랜 시간이 경과해 개인별 의료기록이 소실된 경우가 많다.
현재 건강보험공단에서 보관 중인 일부 자료들로 1, 2차 피해신청자들의 과거 질병 자료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행 규정상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비용청구서와 명세서는 의무보존기한이 5년으로 규정돼 있다.
하태경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특위 위원들은 아직 3, 4차 피해 신청자들의 피해사실 규명과 가습기살균제의 폐 이외 손상 등 사람의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직 많은 연구와 추적이 필요해 위 자료들의 보존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하태경 의원은 "위 기록물을 통해 가습기살균제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보다 폭넓은 연구 및 추적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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