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분 보충은 약초 차(茶)로!
농진청, 수분 부족한 여름철 황기차·맥문동차 등 약초차 추천 땀 손실 예방 등 피부 수분 유지에 좋아
【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철에 토종약초인 황기와 맥문동으로 차를 만들어 하루 세 잔 정도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1일 밝혔다.
황기는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에도 자주 들어가는 재료로 맛은 달면서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소변 배출을 도와주며 여름철 과한 땀 손실을 막아준다. 황기차는 황기를 꿀물에 24시간 담가놓았다가 건져 살짝 볶은 뒤, 황기 30g에 물 1L에 넣고 60분 정도 끓여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시면 된다.
맥문동 역시 더위를 이겨낼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인 생맥산의 주재료로 인체 진액(津液), 즉 수분을 보충하는 효능이 있어 더운날씨로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맥문동차는 끗이 씻은 맥문동을 살짝 볶은 뒤, 맥문동 30g에 물 1L에 넣고 60분 정도 끓여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꿀을 넣어 마시면 된다.
다만 황기와 맥문동은 약초인만큼 약성이 있으므로 물 대용으로 너무 자주 마시지 말고, 차로 하루 3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는 설명이다.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허목 연구사는 “한낮 더위가 30도를 훌쩍 넘는 지금 시기에 우리 토종약초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라며 “적당하게 약초 차를 마시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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