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누진제 완화 결정…7~9월 전기요금 20% 인하
당정, "누진제 한시적 완화한다"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올해 7~9월 전기요금이 저렴해진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1일 오후 국회 긴급 협의회를 열고 올해 7월부터 9월까지의 전기료를 대폭 완화해 가계부담을 줄인다고 밝혔다. 최근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논란에 따른 조치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부터 전기 사용량에 따라 6단계 요금을 차등 부과하고 있는데, 3개월 간은 누진제 구간의 폭을 50㎾씩 높여 요금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소급되는 7월분을 포함해 20%의 전기료 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단계 구간은 기존 100㎾ 이하에서 150㎾ 이하로, 2단계는 101~200㎾에서 151~250㎾, 3단계는 251~300㎾애서 301~350㎾과 같이 상향 조정돼 낮은 단계의 전력량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소득에 관계 없이 모든 가구가 50㎾씩 혜택을 보고,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당정의 입장이다.
또한 당정은 "이번 한시적 누진제 완화에 따라 총 2200만 가구가 석달 간 평균 19.4%의 전기요금 경감 효과를 볼 것"이라며 "7월 사용 전기요금에도 완화된 누진제 요금이 소급 적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당정은 전체적인 전력요금 체계 개편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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