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주)미래전람이 개최하는 ‘미베 베이비엑스포 미래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이하 미베 베이비엑스포)’가 12일 낮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막했다.

이날 미베 베이비엑스포가 열린 경기 일산 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 3, 4홀은 개막에 맞춰 입장하기 위해 줄지어 선 관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 임신 출산 육아 브랜드 한 자리에

전시장 내부는 임신, 출산, 육아, 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판매하는 2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각 브랜드마다 특색있는 이벤트,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관람객들의 구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웨건을 판매하는 브랜드는 한 구역에 배치돼 호응도를 높였다. 실제 “유모차, 카시트를 구입하기 위해 미베 베이비엑스포를 기다렸다”는 부모들의 발걸음으로 성황을 이뤘다. 업계 관계자들은 “시중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를 직접 체험, 비교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인기 유아교육 교재, 완구 브랜드도 전시장 한 구역을 크게 차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손 가득 교육 교재와 완구만을 구입해 가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한 부모는 “교육 교재는 다 쓰고 또 사야 하는 것들이 많다. 여러 권 사둬도 금세 새 교재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박람회에서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 부모들 눈길 사로잡는 다양한 이벤트 실시

이번 미베 베이비엑스포는 박람회가 열리는 나흘 동안 부모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전부터 선착순으로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생활, 육아에 유용한 사은품을 선물하는 ‘선착순 방문 이벤트’, 임산부에게 유용한 사은품을 선물하는 ‘임산부 선착순 방문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전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모차 대여, 셔틀버스 운행 등 제반 사항도 꼼꼼히 마련했다. 또한 전시장 곳곳에 유아놀이방, 카페테리아, 수유실 등 부대시설을 운영해 아기를 동반한 관람객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미베 베이비엑스포에 참가한 260여 개 브랜드들도 박람회가 열리는 나흘 동안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여러 관람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시간대별로 이벤트를 운영해 편리한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미래전람은 이번 전시회 종료 후 올 하반기 두 번의 미베 베이비엑스포를 더 개최한다.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 전시장,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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