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여성가족부 정책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 여성가족부 어린이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해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개편된 여성가족부 어린이 홈페이지는 여성가족부 정책영역별로 ▲우리 모두 평등해요(양성평등) ▲밝은 세상 만들어요(청소년) ▲우리 가족 함께해요(가족) ▲우리 몸은 소중해요(권익) 총 4개 영역으로 이뤄졌다.
먼저 ‘우리 모두 평등해요’ 코너는 TV 속에 비춰진 여성과 남성의 모습, 역사 속 양성평등 이야기, 생활 속 개선사례 등을 통해 성 차이와 성 차별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이어 ‘밝은 세상 만들어요’, ‘우리 가족 함께해요’ 코너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소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등 어린이 스스로 알아보고 진단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 몸은 소중해요’ 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가정폭력,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한 성폭력의 위험성을 퀴즈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 상담전화 1388, 반디톡톡(가정폭력 피해아동 온라인 상담실)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나 상담기관을 함께 안내해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도 별도로 마련한 자료실인 ‘재미있게 공부해요’ 코너는 다문화 이해 제고를 위한 웹드라마, 아동학대 예방 UCC 등 동영상, 웹툰 콘텐츠를 수록하여 학교나 가정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가족부 측은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 어린이 홈페이지에서 제공했던 양성평등 분야의 정보 뿐 아니라 청소년, 가족, 권익 분야 내용을 보완해 여성가족부의 정책 전반을 소개하고, 지역별 놀이활동 찾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등 실질적인 생활정보 제공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내용별로는 사례나 삽화, 퀴즈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책 형식의 캐릭터 디자인, 구어체 표현을 통해 흥미와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은 “여성가족부 어린이 홈페이지가 어린이들에게 여러 가지 체험활동과 지식을 전달하는 유익한 놀이와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직접 이용할 뿐 아니라 초등학교나 가정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익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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