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 생기는 어깨통증은 피로 때문? 근본 원인은 '관절질환'
치료 늦어지면 극심한 통증, 조기 치료 필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낮에는 활발하게 활동하다가도, 밤이 되면 극심한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어깨 통증을 겪고 있는 이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밤새 통증에 시달려도 낮에는 통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고 병을 크게 키우는 경우가 많다.
밤에 어깨 통증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낮 시간 동안 쌓인 피로가 저녁 이후 한꺼번에 몰려오기 때문이다. 또 저녁 시간에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자극해 야간 통증이 상대적으로 심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어깨 통증이 생기는 원인은 어깨관절질환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이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 주위의 조직이 퇴행성 변화를 겪어 유착되거나 염증이 발생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고정하고 있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찢어져 통증이 생긴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오십견은 어깨가 위로 올라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지만, 회전근개 파열은 팔이 무리 없이 올라가고 오히려 팔이 들어 올려져 있으면 통증이 감소한다는 점이다. 다만 회전근개 파열이 점점 심해질 경우에는 팔을 올릴 때 힘이 들어가지 않고, 올린다고 해도 아래로 쉽게 떨어질 수 있다.
울산 프롤로의원 김유택 원장은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40대 이후 힘줄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회전근개파열을 모르고 방치했다가 오십견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하다”며 “이들 증상은 모두 치료가 늦어질수록 극심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등의 어깨 통증 치료는 손상된 어깨 관절의 근육과 인대를 회복시켜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프롤로테라피 인대강화주사다. 이는 수술 없이도 관절 내 염증을 줄여줌과 동시에 인대와 힘줄 등 주변 근육을 강화시키고 재생시켜 주는 치료다.
프롤로테라피 주사치료는 DNA주사와 PRP프롤로테라피 등으로 나뉘며, 지속적인 재생효과로 염증으로 인한 통증 감소와 빠른 조직 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이러한 치료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없애는 치료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약해진 신체 조직을 강화시켜주어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도 더해진다.
다만 어깨 통증이 생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처방이 이뤄져야 하므로, 어깨가 아플 때는 전문 의료진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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