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기분, 소득 적을 수록 "즐겁지 않다"
즐겁지 않은 사람 중 47% 사유로 '경제적 부담' 꼽아
【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소득이 낮을수록, 경제적인 부담으로 추석 명절에 대한 즐거움이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성인 1009명에게 추석 맞이 기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중상층, 중층에서는 '추석 맞이가 즐겁다'는 응답이 60%를 넘었지만 중하층은 ‘56%’로 하락했으며 하층은 ‘43%’로 하락해 소득이 낮을수록 추석 명절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추석 맞이 기분이 즐겁지 않은 사람들 299명은 즐겁지 않은 이유로 ▲‘경기, 경제 사정이 안좋음/경제적부담’ (47%)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일이 많고 힘들어서/가사부담’(15%) ▲‘친척 부담스러움/가족 관계 안좋음’(8%) ▲‘명절이 싫다/귀찮아서’(6%) 순으로 꼽았다. 소득이 낮을수록 경제적 부담으로 명절이 즐겁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한국갤럽은 추석 명절에 대한 다양한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먼저 한국갤럽이 1박 이상 일정의 고향방문이나 여행계획을 물은 결과 ▲‘고향 방문만’ 37%, ▲‘고향 방문과 관광 여행 둘 다’ 2%, ▲‘관광 여행만’ 4% 등 총 43%에 불과했다. 나머지 57%는 ‘1박 이상 집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1박 이상 고향 방문 계획을 연령별로 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는 약 50%, ▲50대는 38%, ▲60대 이상은 14%로 나타나 장년층일수록 귀향하기보다는 찾아오는 가족을 맞이한다고 덧붙였다.
추석 때 떨어져 사는 가족이나 친척을 만날 계획에 대해서도 물은 결과 80%는 ‘있다’, 18%는 ‘없다’고 답했으며 1%는 의견을 유보했다. ‘가족·친척 만남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40대에서 86%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에서 75%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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