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유치원 등 교육기관 235곳 피해
교육부, 내진보강에 예산 2000억 원 투입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여진으로 도로균열, 지붕파손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유치원 등 교육기관의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경주 지진으로 유·초·중등 221개교(부산1, 대구1, 울산73, 전남1, 경북96, 경남49), 대학 1개교(금오공대), 소속기관 13개(대구2, 울산3, 경북5, 경남3)가 벽에 금이 가거나 천장 마감재 탈락, 조명등 추락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 지역은 경북, 경남 등을 중심으로 진원지 인근의 비율이 높았다.
특히 37개교는 학생 안전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하교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19일 지진에 취약한 학교 건물들에 대한 내진 보강을 위해 내년 2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선 교육기관 피해 복구를 위해 200억 원을 긴급 투입하고 내년 지진 관련 보강·보수 예산을 연간 200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유치원을 포함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진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병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이번 지진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실전 대응훈련을 강화하여 교원과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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