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RB 영국 본사, 첫 공식 사과
"한국 옥시와 함께 책임감 가지고 배상할 것"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옥시의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RB) 라케시 카푸어 CEO가 지난 21일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해 피해자 가족에 첫 공식 사과를 했다.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우원식)는 이날 영국을 방문하고, 라케시 카푸어 RB그룹 회장을 만나 사과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일 옥시레킷벤키저의 글로벌 본사를 방문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라케시 카푸어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옥시 레킷벤키저의 가습기 살균제 제품으로 인해 대한민국 소비자들께 건강상의 고통과 사망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많은 가정에 아픔과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초래한 점을 인정하며 이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라케시 카푸어 회장은 "영유아 피해자들과 부모님들께서 겪으신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실감에 대해 너무도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옥시 레킷벤키저가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사전에 막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 드린다”며 “레킷벤키저는 한국에 있는 옥시 레킷벤키저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배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한국 사회에서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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