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60% "유전자변형식품 안전하지 않아"
식품에 GMO 원료 사용여부 모두 표시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해 10명 중 9명은 GMO 원료 사용 제조 시 식품에 GMO 원료 사용여부 모두 표시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의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도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조사한 결과 ‘GMO 원료를 사용했다면 모두 표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91.4%로 나타나 소비자들은 GMO 완전표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대표적인 착유회사들은 식용 GMO를 대거 수입하여 식용유 등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정고시(안)에 따르면 최종 제품에 유전자변형 DNA나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 GMO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어 식용유, 당류, 간장 등은 GMO원료 사용여부를 알 수 없다.
결국 소비자는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식품에 사용된 GMO원료를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점이 문제다.
이에 (사)소비자시민모임은 유전자변형식품(GMO)과 표시제도에 관한 소비자 의식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응답자 중 79.6%의 소비자가 평소 유전자변형식품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응답자의 59.7%는 유전자변형식품이 인체에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유전자변형식품이 안전하다는 응답은 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도 개선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조사한 결과는 ‘유전자변형식품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된 모든 식품에 표시가 필요’하다는 소비자가 57.0%로 가장 높았다.
(사)소비자시민모임측은 “10명 중 6명의 소비자가 유전자변형식품(GMO)이 인체에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안전을 위해 GMO 안전성의 철저한 관리 및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설문조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20세~60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작위표본추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총 442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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