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협회 청렴도, 공직기관 유일 5년 연속 꼴찌
국민권익위 내부청렴도 조사 최하위 기록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직유관기관 중 유일무이하게 국민권익위원회 내부청렴도 조사에서 5년 연속 내부청렴도 최하위 점수를 받아 망신을 사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명연 의원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실시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내부청렴도 조사를 미실시한 2013년을 제외하고 5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출자·출연·보조하고 직원이 300명이상 1000명 미만인 44개 공직유관기관 중 유일한 것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비리와 관리 허술에 대한 오명을 빗겨가지 못했다.
국민권익위원회 내부청렴도 조사는 청탁·금품·부패행위 처벌·업무추진비 부당집행 등에 대한 소속직원 설문과 소속직원 부패사건으로 평가된다. 이에 한구보건복지협회 소속 직원들은 어떤 공기관보다 자신이 속한 직장이 청탁, 금품, 부패, 횡령 등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한 셈이다.
이에 김명연 의원은 “기관 청렴도는 본인들이 속한 기관의 내부사정을 훤히 아는 직원들이 평가하는 주관적이면서도 매우 객관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청렴도 5년 연속 최하위 기록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든 임원들은 책임을 통감하는 마음으로 내부 비리·비위 척결에 사활을 걸라”고 주문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원은 회장·부회장 3명, 이사 12명, 감사 2명 등 총 18명으로 타 기관과 비교해 결코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임원들이 조직운영과 관리에 부실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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