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6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이 오는 12일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에는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전시 기간 내내 다양한 부대행사와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행시 기간 중 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비즈니스를 위한 수출 상담회, 국내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비즈니스를 위한 구매 상담회가 열린다. TPC메카트로닉스, 포테닛, 엠텍, 키스 코이엔엠 등 기업들의 신제품 발표 및 이벤트가 진행되는 신제품 론칭쇼 및 세계 주요 로봇 기업 CEO 초청 강연 및 패널토의가 진행되는 로보월드 Keynote Speech 행사도 마련된다.

컨퍼런스도 다수 개최된다. 스마트 팩토리 구현과 양국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한·중 로봇포럼(10/12 오후 2시), 해외협회·기업·정부 초청 글로벌 로봇 현안 발표와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10/13), 교육용 로봇 활용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불 교육용로봇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주목할 것은 전 세계 로봇의 아버지 로드니 브룩스(Rodney Brooks), 산업용 협동로봇의 시장을 연 유니버설 로봇의 창시자인 에스벤 오스터가드(Esben Østergaard), 세계 인공지능(AI) 기업 Top20에 선정된 에이아이브레인 신홍식 대표가 국제로봇 산업대전을 찾는다. 전시 주최측이 전 세계 로봇 산업 소개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인간의 삶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한 Keynote Speech에 연사로 참여하기 위해서다. ‘로봇은 인간의 직업과 삶은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제품, 솔루션 등을 활용한 실질적인 비전 제시에 나선다.

한편, 최근 인공지능(A.I.), 코딩 등에 열풍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반영코자 인공지능 창의교육의 일환으로 이산솔루션은 12일 오후 2시에 킨텍스 206호에서 유아용 창의과학 로봇인 코블로, 초중등용 로봇인 코드스타를 공식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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