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가끔 눈을 과도하게 깜박 거리는 이상현상을 보입니다. 처음에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혹시 유아틱장애일까요?
A. 유아틱장애는 이름 그대로 유아에게 나타나는 틱 장애 증상을 말한다. 눈을 과하게 깜박거리거나 어깨를 들썩이는 등 인체 한 부분을 과도하게 움직이는 증상을 말하는데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틱은 여러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근육틱은 인체의 한 부분을 과도하게 움직이고 음성틱은 이상한 억양, 알아들을 수 없는 말 되풀이, 코로 크게 숨을 들이쉬는 등 음성으로 틱 장애를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이 둘이 합쳐진 복합 틱도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이러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그러려니 넘기지 말고 낌새를 눈치 채고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틱 장애가 발병하는 원인은 내적인 원인이 큰 편이기 때문에 환자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아직 어린 아이인 경우 본인 의지로 틱을 조절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지적이나 험담 등을 받기 쉬워 정서적으로 위축되기 쉬워 성격도 점점 내성적으로 변할 수 있다.
틱 장애의 원인은 유전이나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크기 때문에 아이에게 틱이 발생했다면 부모관계나 환경적 문제, 지속성 등 여러 가지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10회 이상 틱 증상에 해당되는 모습을 보이고 이것이 1년 이상 지속 되었다면 틱 증상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므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안덕수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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