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아이 성장치료, 늦기 전에 시작하세요
성장점 자극과 성장 도움되는 운동치료 등 병행하면 효과적인 성장 유도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우리나라 부모들이 자녀의 키에 대해 딸은 165cm 이상, 아들은 180cm 이상 자라길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대 심리를 반영하듯 주변을 둘러보면 키를 크게 한다는 다양한 방법이나 식품, 약 등이 소개되고 있다. 키가 작은 아이를 둔 보호자 입장에서는 이들 광고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가지만 아이 성장부진의 원인부터 찾는 것이 먼저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과거에 비해 영양 상태가 월등히 좋아지고, 더 잘 자라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면서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는 부모들의 큰 걱정거리 중의 하나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성장부진 해결을 원한다면 질병 개념에서 성장부진의 원인을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성장부진은 또래에 비해 성장이 늦어 평균키에 비해 10cm 이상 작거나, 1년에 신장이 4cm도 채 자라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또한 키, 백분 위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거나 부모의 신장으로 예상한 키와 현재 성장 속도로 예상된 키의 차이가 큰 경우, 호르몬 검사 시 성장 호르몬이 적은 경우에도 성장부진으로 본다.
아이누리한의원 박지호 원장은 “성장부진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스트레스, 비만, 성조숙증, 아토피나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수면장애, 호흡기 및 소화기계 질환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성장부진의 상태는 사춘기 이전부터 발생하지만 안이하게 생각하다 사춘기가 시작된 이후, 치료에 적절한 시기를 놓치고 나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아이의 건강, 성장상태를 살피고 성장부진이 의심된다면 조속한 대처로 아이의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성장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바란다면 한의학적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질에 맞는 한약처방과 성장점 자극을 돕는 침, 뜸치료, 성장판 주위를 마사지해 성장점 자극과 이완시켜주는 마사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면 효과적인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특히 천연약재로 제조된 한약은 오랜 기간 복용해도 간 기능에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간, 신장 기능 회복에 도움이 돼 전체적인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이의 성장부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상에서의 노력이 중요하다. 면역력 저하로 질환에 자주 시달리면 인체는 병균에 맞서 싸우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이때 상대적으로 키가 자라는데 쓰일 에너지는 줄어들고 만다. 따라서 건강한 키 성장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다.
박지호 원장은 “아이의 성장부진 여부를 파악해 대처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영양, 스트레스 없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는 사람은 보호자다. 부모의 관심 정도에 따라 아이의 성장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세심한 관심과 현명한 대처를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