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물티슈 몽드드 리콜 배경..."기업 비용보다 소비자 신뢰가 우선"
"전제품 리콜로 모든 제품 문제라는 오해 거둬 달라"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물티슈 전문기업 몽드드(대표 홍여진)가 전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시중에 남아있는 제품 전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리콜 배경에 대해 오해를 거둬 달라 호소했다.
앞서 7일 몽드드는 “조사 결과 제품이 고온에 장기간 노출됐을 경우 안전성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상적인 제품도 유통·사용과정에서 보관 환경에 따라 품질 부적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올해 여름 폭염이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시중에 남아있는 제품 전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리콜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몽드드, 또 문제인거냐?”, “다른 제품은 괜찮다더니 전제품이 다 문제였나” “결국 모든 제품에서 다 세균이 나온 거냐?” 등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에 몽드드 관계자는 “넓은 조사범위와 경우의 수에 대해 세밀하게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조사 기간이 더 소요됐다”며 “전제품 리콜의 실시로 자칫 모든 제품이 문제인 것처럼 비춰지거나 또 한편으로는 전체 리콜에 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 등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불안함으로 사용을 꺼려하시는 고객님들의 마음을 진정시켜드리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체 리콜 실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전량 조사, 전량 리콜이란 게 중소기업으로서 쉽지 않은데 후처리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더 노력하는 몽드드가 되길 응원한다”, “큰아이부터 둘째까지 계속 쓰고 있었는데 몽드드 만한 것도 없다. 더 좋은 제품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몽드드 측은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몽드드 제품을 찾아주신 고객님들을 위해 마지막 한 팩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끝까지 리콜을 마무리 할 것이며,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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