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눈건강 쉽게 이해시켜요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소장 정준기) 의학박물관이 안과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내년 2월 29일까지 어린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전시와 체험을 통해 안과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쉽게 익힐 수 있는 '마음의 창, 눈 속으로'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 가지 영역으로 이뤄져 있는데 먼저 눈의 구조를 안구 모형과 그림 패널, 바늘구멍사진기 등을 통해 알아보고, 세극등현미경과 직상검안경 등 실제 진료 장비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눈을 관찰해 볼 수 있다.
또한 부위별 주요 안과 질환에 대해 인터랙티브 동영상으로 알아보고, 서울대학교병원 안과의 역사에 대해서도 간단히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고 김철 박사(전 하버드대학교 의대 교수)가 기증한 우리나라의 옛날 안경과 서양의 옛날 안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특별전 기간 중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관람을 안내해 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과의사의 관람 안내는 주 4회로 매주 화요일, 목교일에 오후 4시와 4시 30분에 시작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의학박물관(02-2072-2635~6)에 미리 연락하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은 서울대학교 병원역사문화센터 의학박물관이 진행 예정인 각 진료과목 특별전 중 첫번째 전시회다. 이번 기회를 눈과 안과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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