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 외국인 노동자 위한 무료 안과 진료 실시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저개발국 지원 사업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눈 건강지킴이’로서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이태영 이사장)은 주요 사업으로 취학 전 어린이·노인 대상의 사업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국가가 미처 돌보지 못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해외 저개발국 및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 저개발국 지원 사업
캄보디아는 WHO가 선정한 '실명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이다. 인구는 1400만 명이지만 안과 의사는 40여 명에 불과한 인프라 취약 지역이다. 전체 인구의 1%에 해당하는 15만 명 가량이 실명 상태이지만, 이중 절반은 백내장 수술을 받기만 하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이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병원 내에 눈 건강센터를 설립하고 현지 의사와 간호사를 채용해 안과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백내장, 사시 등 국내의 안과 전문분야 수술팀을 파견해 질높은 수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실명과 시각장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방문 눈 건강교육과 자가 시력검진 키트 배부로 어린이 조기시력검진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치료가 필요한 눈 질환 어린이와 굴절장애 어린이를 선별하고, 안경을 제작해 나눠주는 등 저개발국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후원기업들의 도움을 받아 캄보디아 외에도 눈 수술이 필요한 필리핀, 보츠나와 등 저개발국 국민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동나이성에서도 무료 안 검진을 실시해 국제 눈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 외국인을 위한 무료 눈 진료
한국실명예방재단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 진료 받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 안 검진을 시행 중이다. 검진을 통해 눈 수술이 필요하다 판단되면 수술비를 지원한다.
또한 눈에 대한 지식과 관리 능력이 미흡한 저개발국 출신 다문화 가정 여성을 대상으로는 어린이 눈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의 신체적, 경제적 고통을 경감하고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눈 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등 다 함께 밝게 보는 세상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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