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증후군, 방치하면 목디스크까지 초래해 주의
일상 중 틈틈이 스트레칭, 올바른 자세 갖는 습관 길러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스마트폰, 태블릿PC 같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목 건강에 빨간 불이 커졌다. 이들 제품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목을 길게 빼고 보는 탓에 목 거북목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층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1~2015년 5년간 목디스크 관련 질환을 분석한 결과, 목디스크 및 경추통 진료인원은 2011년 227만 3060명에서 2015년 265만 602명으로 16.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거북목증후군 진료인원은 606명에서 1134명으로 87.1% 급증했다.
거북목증후군은 커브 형태의 정상적인 경추(목뼈)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일자 형태로 변형된 증상을 말한다. 거북목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목덜미를 잡아주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돼 딱딱하게 굳어지며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목덜미가 뻣뻣해지고 어깨, 등으로 통증이 확대된다. 심할 경우 두통, 안구 피로, 손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거북목증후군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를 초래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경추 추간판탈출증, 즉 목디스크의 주요 발병 원인은 잘못된 생활 습관을 꼽을 수 있다. 게다가 발병 사실을 모르고 방치한 채 치료 시기를 놓쳐서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대표적으로는 거북목증후군에 의한 목디스크 발병 사례를 꼽을 수 있다.
따라서 거북목증후군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목이 뻣뻣해지는 느낌, 잦은 두통 등이 나타난다면 거북목증후군을 의심하고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북목증후군의 치료 방법으로는 인대강화주사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인대강화주사요법은 단순한 통증 억제 주사가 아닌 인대를 새롭게 재생시키는 원리로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고도일병원의 고도일 병원장은 "인대강화주사요법은 비수술 치료이지만 통증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 약물을 넣어야 하는 정밀한 시술인 만큼 숙련된 의사의 노하우가 필수"라며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 중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고 올바른 자세를 갖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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