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무료대여 및 개인별 맞춤훈련…20일부터 선착순 접수 한국연식야구연맹에서 전문 강사진 지원 및 프로그램 구성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오는 2017년 1월 7일부터 2월 26일까지 2개월간 유아·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도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 동계특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증진 및 인성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기획한 스포츠강좌이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2010년 7월 첫 개설한 이후 2011년 수강 연인원 약 9000명에서 2016년 수강 연인원 약 1만 6000명으로 매년 수강인원이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전문적인 야구교실 특강 운영을 위해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출신의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강습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 등의 강습과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를 진행한다. 초급부터 상급까지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심판의 기본자세, 판정방법 등 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습 과정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동계특강에서는 타격 및 투구 기술향상을 위해 개인별 비디오 촬영 및 분석을 실시해 개인별 맞춤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해 타구에 맞아도 부상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야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구장비 또한 무료로 대여해 참가자들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토·일요일에 80분씩 진행되며 주 1회씩 총 7주 강습으로 초등생 7만 원, 중학생 7만 7000원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강습 및 수강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홍보마케팅반 전화 및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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