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진단받은 아이, 어떡하면 좋을까?
[Q&A] 저시력 재활을 위한 활동 참여 방법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 중에는 남아있는 시각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으면 학습이나 일상생활을 훨씬 잘 수행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시각 기능을 완전히 잃지 않았지만 수술치료를 받거나 안경을 쓰는 것만으론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를 저시력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에 약 60만 명이 저시력을 겪는 것으로 집계되며, 이 중 약 4만여 명이 학령기의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나 청소년을 비롯해 저시력을 가진 사람들이 전문적인 진료나 재활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면 좋겠지만 아직 국내 사정이 그리 좋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전문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저시력인을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저시력을 잘 활용하도록 훈련하고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법을 Q&A로 알아본다.

Q. 저시력 진단을 받았다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저시력 진단을 받은 이들을 위한 저시력상담을 진행한다. 저시력을 이해하고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족 차원으로 상담하고, 시기능 파악을 위한 기초 안과 검사 등 의료 상담과 재활을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상담을 받으며 교육을 통한 재활을 모색하면 남은 시력을 활용해 사회에 적응하고 살 수 있다. 부모나 보호자의 입장에서 저시력을 비관하지 말고 긍정적인 다른 면을 찾도록 노력해야 자녀나 형제가 빠른 극복을 할 수 있다.
Q. 저시력 진단 후 시력의 진행은?
계속해서 시력이 유지되는 경우가 있고, 나빠지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
Q. 잔존 시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저시력인을 위한 시기능훈련교실, 사회적응력 향상프로그램, 저시력보조기구 대여 및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저시력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기능훈련교실은 매주 월~목요일까지 월 2~4회 1:1 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각발달 단계에 따른 여러 가지 흥미로운 시각 과제를 하면서 남아있는 시기능을 개발하는 ‘시기능 효율성 개발프로그램’, 저시력보조기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돕는 ‘저시력보조기구 적응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저시력 어린이나 청소년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비슷한 또래끼리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장애를 극복하고 독립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1박 2일 캠프 ‘저시력캠프’를 운영한다. 200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저시력 캠프는 후원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매년 6~7월경 재단이 공고를 실시하며 저시력 어린이나 보호자 직접 접수, 특수학교나 복지관을 통한 단체접수를 모두 받는다. 선착순 50명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저시력인 중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저시력 보조기구를 무상 보급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일반 소득 가정에는 단기 및 장기로 저시력보조기구를 대여해 시력의 활용을 돕는다.
Q. 저시력 보조기구 사용 시 시력 발달은?
저시력보조기구는 눈을 좋아지게 해주는 기구는 아니다. 하지만 사용법을 잘 익혀서 적절하게 사용하면 보고자 하는 것을 좀 더 잘 보이게 만들어준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지원하는 저시력보조기구는 확대경, 망원경, 독서확대기 등이다. 확대경은 손잡이식 확대경, 집광확대경, 스탠드식 확대경이 있으며, 망원경은 갈릴레이식 망원경과 케플러식 망원경이 있다. 3배~64배까지 가능한 독서확대기는 휴대용, 다목적용, 탁상용이 있다. 모든 기구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상담 후 2개월 단기, 1년 장기 등 대상자에게 알맞은 기구와 기간을 선정해 지원한다. 대여를 원하는 경우 매년 초 게시되는 재단 공고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