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식품, 다음달부터 모든 원재료 표시
식약처, GMO 표시기준 확대 시행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다음달부터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범위가 유전자변형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 있는 주요원재료(많이 사용한 5순위)에서 모든 원재료로 확대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표시범위를 유전자변형 DNA(단백질)가 남아 있는 식품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유전자변형식품 등의 표시기준'을 다음달 4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범위 확대 ▲식용유, 당류 등 검사불능인 식품의 표시제외조항 명시 ▲비유전자변형식품 표시방법 ▲비유전자변형식품 표시 관련 소비자의 오인·혼동 방지 ▲활자크기 확대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비유전자변형식품 표시를 GMO 표시대상 원재료 중 Non-GM 원재료를 사용한 경우로, 해당 원재료의 함량이 50%이상이거나 1순위로 사용돼야 하며, 비의도적 혼입은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수입 농산물의 경우에는 수입단계에서 구분유통증명서, 정부증명서 등 비의도적 혼입치 3% 이내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 GMO 표시를 면제받고 있어 'Non-GMO' 표시는 할 수 없다.
국내 농산물은 국내서 GMO를 재배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농산물의 원료관리를 충실히 해 비의도적 혼입되지 않았음을 입증할 경우 'Non-GMO' 표시가 가능하게 된다.
열처리, 발효, 추출, 여과 등 고도의 정제과정으로 유전자변형 DNA 성분이 남아 있지 않아 검사결과가 검사불능인 식용유, 당류 등은 표시를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GMO 표시면제 조건 중 하나인 비의도적 혼입치 3% 인정은 수입과 국산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의 정보제공과 소비자 알권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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