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의 우리 아들 태어났을 때…
박주현씨, 아기사진으로 '고맙습니다 공모전' 대상

두 달 먼저 품에 안은 아이. 다른 아이 보다 두 배는 더 작은 내 아이. 하지만 누구보다 더 큰 행복과 함께 행운을 가져다 준 축복.
박주현(32·대전) 씨는 2007년 6월 23일 아빠가 됐다. 부인이 임신중독으로 몸이 약해져 예정일보다 두 달 빨리 아이를 품에 안았다. 1.12kg로 태어난 아이는 인큐베이터에서 남은 두 달 동안 생활해야 했다. 치료 받는 중간중간 모유수유 할 때만 안아볼 수 있는 아이와의 시간은 너무 소중했다.
박 씨는 엄마의 모유를 먹고 난 후 행복해 하는 아기(박봉진, 아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제2회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에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씨는 “요즘 스팸전화가 많아서 (전화 받기를) 몇 번 거절했었어요. 망설이다가 받았는데 대상이라는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다”며 “집사람은 우리 아이 표정이 좋아서 받은 것 같다고 하던데요”라며 부부의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1.12kg으로 태어난 아기가 두 달 후에) 1.9kg로 퇴원을 했어요. 지금은 건강하고 또래랑 키도 비슷합니다. 물론 부인도 건강하고요”라고 가족의 안부를 전했다.
대한병원협회와 제약회사 한국노바티스가 주최하고 ‘씨네21’이 주관한 ‘제2회 고맙습니다-사진공모전’ 수상작이 지난 18일 발표됐다. ‘고맙습니다 사진공모전’은 환자나 환자 가족이 의료현장에서 겪은 소중한 추억 등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는 것으로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다.
우수상은 ‘조혈모세포 이식할 때 무균실로 찾아와 준 친구와 함께'의 김대욱 씨, ‘생후 백일도 안되어 큰 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우리아이…’의 서한균씨, 장려상은 ‘신종플루접종이 있던 날’의 고형철 씨, ‘백발의 나의 아버지도 어린 아들이었다’의 노가영 씨, ‘할머니 고마워요’의 황의철 씨가 차지했다.
수상작들은 내달 4일과 5일 63빌딩 ‘대한병원협회 2010 Healthcare Congress’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탤런트 손현주(38) 씨가 촬영한 의사?환자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주요 병원 순회 전시 및 사진 화보집 출간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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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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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맘2011.04.30 14:55
완전 감동..
사진 한장에... 그 감동이 고
플*워2011.04.29 18:56
가슴 찡..
눈물도 나네요..
참 감사하네요~
앞으론.. 지금보다 더
완***맘2011.02.27 23:18
완소민서맘
어떤 출산이라도 출산은 정말 아름다운 것이라 생각해요.
비록 세상에 작게 태어났지
울***아2010.10.21 13:04
아 정말 감동의 순간이네욤....
사진으로 보니 이렇게 더 감동이 오는군요...
다들 건
익*2010.10.21 12:21
감동입니다~
맘이 정말 뭉클하네요..
앞으로 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랄꺼예요..
아~ 정말 모든 아이들이
도***미2010.10.21 10:28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래요.
원래 작은 고추가 맵다고하잖아요. 작게 태어나서 크고 건강하게자라줄것같아요.
저희 직장언니는 7개월 600g의 딸을 출산했는데, 아
신****자2010.10.21 01:16
다행이 아이 아버님이 아주 밝으신 목소리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하셨답니다.^^
치**주2010.10.21 00:54
세상에...
정말 작은 아기가 태어났네요...
너무 감사한 일이네요.
무
슈*르2010.10.20 23:48
에공.. 아프지 말고 건강하길
저희 아들도 저 정도는 아니지만
작게 태어난데다
탯줄도 두번이나 감아서
급박했던 시간이 있었어서
세***망2010.10.20 23:39
행복이 보이네요..
비록 1.1키로로 작게 태어났지만...
험한 세상 더 건강
익*맘2010.10.20 23:13
앞으로 건강하게 쑥쑥~
앞으로 건강하게 쑥쑥 크길 바래요.
모든 부모의 마음이 그렇듯 자식대신 아파주고 싶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