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퍼스 유해 논란, 육아커뮤니티 시끌
소비자 "중대한 문제" VS 팸퍼스 "경쟁사 광고일 뿐"

팸퍼스의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프랑스 언론 보도로 육아커뮤니티에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60Millions de Consommateurs’(이하 6000만 소비자들)는 2017년 2월호 단행본에서 프랑스에서 판매 중인 기저귀 12개를 조사한 결과 10개 기저귀에서 제초제, 살충제 등 잠재적 발암 물질이 발견됐다고 고발했다.
10개 기저귀에는 베이비드라이를 비롯한 팸퍼스의 4종 제품이 포함됐으며, 베이비드라이는 2개 유해물질이 발견돼 최저점을 받았다.
해당 매체는 “소량으로도 발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발견됐으나 유럽의 안전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함께 밝혔다.
육아커뮤니티에는 해당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이 민감한 반응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매체 원문을 인용한 한 육아맘의 “다시는 옥시같은 일이 벌어지길 원치 않는다. 올바른 정보를 얻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다. 팸퍼스의 독성 문제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제기된 문제”라는 문제제기 글에는 수백 건의 옹호 댓글이 달렸으며, 기존에 사놓은 팸퍼스의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게시글이 쇄도했다.
실제로 이 문제는 6000만 소비자들을 비롯해 신문 및 방송 등 언론을 통해 지적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론 중에는 조사를 실시간 기관에 친환경 기저귀 브랜드 러브앤그린이 포함된 것을 봤을 때 이는 경쟁사를 깎아 내리기 위한 광고 행위일 뿐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미국 기저귀 브랜드인 팸퍼스는 현재 한국 피앤지(P&G)가 국내에서 유통 중이다.
한국피앤지는 이번 사태에 대해 “팸퍼스는 저명한 소아과 전문의, 소아 피부과 의사 및 안전성 전문가들과 협력해 팸퍼스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팸퍼스의 모든 기저귀는 부모 및 아기를 돌보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어 “프랑스 잡지 '6000만 소비자들'이 주장한 해당 화학물질의 극미량은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며 "이 수준은 유럽 및 프랑스의 안전 기준치를 훨씬 밑도는 수치다. 해당 물질의 시험 결과 또한 유럽 연합 허용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안전하고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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