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조숙증, 조기 사춘기 증상 보인다면 치료 서둘러야
어린이 성조숙증, 조기 사춘기 증상 보인다면 치료 서둘러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2.1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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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치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 받는 것이 좋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아이누리한의원 정아름누리 원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이전에 가슴멍울, 음모, 초경, 변성기 등의 2차 성징의 징후가 보인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하고, 골연령검사와 내분비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성조숙증 여부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이누리한의원
아이누리한의원 정아름누리 원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이전에 가슴멍울, 음모, 초경, 변성기 등의 2차 성징의 징후가 보인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하고, 골연령검사와 내분비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성조숙증 여부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아이누리한의원


큰 키는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선망의 대상이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집안이라면 아이의 키 성장은 늘 또래와 비교의 대상이다. 아이와 부모의 기분을 좋게도 만들고 좌절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빠른 키성장을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 이는 ‘성조숙증’ 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초등학교 저학년인 자녀가 또래들보다 키가 훨씬 크고 체형의 변화가 빠르다면 어린이성조숙증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부모의 키는 작은데 아이의 키가 큰 편이어도 의심은 필요하다.

어린이성조숙증이란 호르몬 과잉에 의한 증상으로 사춘기에 나타나는 2차 성징이 너무 빠르게 시작되는 것을 말한다. 처음에는 키 성장이 빠르고 다른 아이들보다 여러모로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부모를 기쁘게 할 수 있지만 결국엔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가 다른 아이들보다 빨라 최종키는 오히려 평균보다도 작은 결과를 낳는다.

아이누리한의원 정아름누리 원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이전에 가슴멍울, 음모, 초경, 변성기 등의 2차성징의 징후가 보인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하고, 골연령검사와 내분비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성조숙증 여부를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어린이 성조숙증은 아이의 키성장을 방해하는 중요한 원인일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커다란 상처를 만든다. 남들보다 빠른 몸의 변화가 놀림감이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정서적으로는 여전히 어린 자녀가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에 어린이성조숙증 치료는 서둘러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향후 성장 가능치 예측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성장 및 체중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성조숙증 치료 프로그램 운영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린성조숙증 치료는 필요한 아이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교감신경의 흥분도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성조숙증의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지방을 흡수하며 체내의 환경 호르몬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약재를 사용한다. 한방치료는 아이의 성장치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더불어 통증이 적고 기혈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는 어린이 침치료, 허약한 장부의 기운을 북돋우는 마사지요법도 받아볼 수 있다.

정 원장은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체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조기에 아이의 신체에 나타난 여러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어린이성조숙증 치료가 진행된다면 아이의 키는 원활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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