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유산 후 '산후풍' 한방치료법 도움 받아야
녹용보궁탕·어혈보궁탕 산후풍 예방 및 자궁 내 어혈과 노폐물 제거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예부터 우리나라에는 출산 후 삼칠일 동안 몸조리를 받지 못하면 평생 산후풍으로 고생한다는 말이 내려져 온다. 이는 한 번 임신을 했던 여성이 추후 제대로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면 평생 온 몸이 쑤시고 아픈 후유증을 겪게 된다는 말이다.
산후풍은 출산 후뿐 아니라 계류유산, 습관성유산, 임신중절 후에도 발병하는 산후 부작용이다. 제왕절개 수술을 하거나, 분만 시 출혈이 생기는 경우에도 나타나며, 주로 허리나 목, 발목, 손목, 무릎, 손가락 등 관절 부위에서 쑤시는 듯한 통증을 호소한다.
또한 기온과 관계없이 몸이 시리고 손발이 차며, 전신에 추위가 느껴지거나 식은땀이 흐르면서 몸의 무기력감과 피로감, 우울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산모에게서 나타나는 이러한 증상을 통틀어 산후풍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출산이나 유산 후 최소 3주 동안 몸조리를 함으로써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이 한방치료법이다. 특히 녹용보궁탕과 어혈보궁탕은 산후풍 예방과 동시에 자궁 내 어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얇아진 자궁 내막을 강화시켜 전체적인 여성 건강을 지켜주는 보약이다.
이중 여성보궁한약의 고유명사로 불리는 녹용보궁탕은 (강남)우성한의원에서 2005년 처음 처방된 보약으로,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느슨해진 관절과 인대를 튼튼하게 강화시켜 산후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이 외에도 회음부의 빠른 상처 개선과 유산, 불임 방지 및 유산 후 몸조리와 임신가능 효과를 보여준다.
논현동 우성한의원 한의학박사 박우표 원장은 “몸조리 보약에 녹용과 함께 기와 혈을 보강하고 관절 근육 인대를 전반적으로 풀어주는 처방이 들어가야 산후풍을 예방할 수 있고, 저하된 체력을 보강해 임신전 건강 상태로 빠르게 회복시켜줄 수 있다”며 “녹용보궁탕은 동의보감의 여성처방을 유지 발전시킨 처방으로, 자궁 내에 남아 있는 오로 등의 분비물을 배출시켜주어 자궁회복을 수월하게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 후뿐 아니라 유산 후 몸조리 보약에도 국민행복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유산의 경우 출산만큼 자궁과 전신에 무리가 되므로, 산후풍 예방을 위한 유산 후 한약 조제를 필수적으로 고려할 것이 당부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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