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관절 질환 오십견,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방심!
치료 타이밍 놓치면 완치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뼈와 뼈가 연결된 신체 부위인 관절은 과부하로 인해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관절 가운데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할 정도로 운동 범위가 매우 넓은 어깨 관절의 경우 그만큼 부상 위험이 크기 마련이다.
대표적으로는 오십견을 꼽을 수 있다. 오십견은 과부하로 인해 어깨가 굳어지면서 운동 범위 감소 및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급기야는 어깨를 전혀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기도 한다.
'동결견'이라고도 불리는 오십견의 경우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심한 운동 또는 과도한 노동에 의한 근육 및 인대의 경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오십견은 의학적으로는 '유착성관절낭염'이라 부른다. 이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유착과 염증이 생겨 부르게 된 명칭이다.
오십견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염좌 정도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한다. 실제로 일부 사람들은 오십견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근육통 정도로 여겨 찜질, 마사지 등 자가 치료에 그치기도 한다.
특히 오십견은 극심한 어깨 통증을 보이다가 일정 기간 잠시 호전되는 것 같은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오십견을 두고 방심하게 되는 이유다.
이처럼 오십견을 방치할 경우 통증이 더욱 심해지게 되고 나아가 치료마저 복잡해질 수 있다. 어깨 관절과 관련된 근육들은 치료 타이밍을 놓치면 완치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오십견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오십견 치료 방법은 관절초음파로 정밀 검사를 한 후 결정하게 된다. 관절초음파 검사는 자기공명영상(MRI)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작은 부위 검사까지도 정밀하게 판독해낸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검사에 유용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유상호정형외과 유상호 원장은 "오십견 초기에는 유착박리주사(FIMS) 또는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치료로 수술 없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삼투압이 높은 액체로 구성된 주사액을 활용한 치료법인데 굳어진 관절막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하여 체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인대 및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라고 전했다.
이어 유상호 원장은 "유착박리주사는 미세한 주사 바늘을 이용하여 굳어진 관절막의 유착을 풀어주고 초음파 영상을 통해 염증 제거 약물을 관절막에 직접 뿌려주는 치료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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