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보습력을 갖춘 제품이 좋아요.”
블라인드 처리된 세 개의 로션을 자신의 손등과 아기에게 번갈아 발라보던 엄마들은 ‘보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제31회 베페베이비페어 현장 한 켠, 더블하트 부스에서 진행한 베이비로션 블라인드테스트에서엄마들은 한결같이 ‘보습’에 집중했다.
테스터를 바르자마자 발림성과 흡수력을 확인하고, 이내 코를 대서 향을 확인해보는 엄마들의 표정에서 진지함이 묻어났다. 소중한 아이에게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좀 더 꼼꼼하게 확인하려는 마음으로 제품 성분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얼굴에 발라주면 바르기 싫다고 고개를 돌리는 로션이 있고, 가만히 있는 로션이 있어요. 우리 아이는 특히 끈적이거나 답답한 느낌을 싫어해서 부드럽고 얇게 잘 발리면서도 흡수력이 좋은 제품을 쓰고 있어요. 제가 유해성분 이슈에 민감한 편이라 화장품 애플리케이션으로 성분 확인은 반드시 합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강희진(36, 서울) 씨는 이날 블라인드테스트에서 A, B, C 세 가지 제품 중 B제품을 선택했다. 먼저 본인 손등에 테스트를 하고 아이 볼에도 발라줬는데, 아이는 엄마의 손길을 피하지 않고 잠자코 엄마 얼굴을 바라봤다.
또 다른 엄마는 촉촉함을 이유로 B를 최고의 제품이라고 꼽았다. 김기정(36, 서울) 씨는 “산뜻하게 발리는 제품이 좋은데, 흡수가 깊숙이 안 되고 금세 마르는 것 같은 제품이 있다. B는 흡수력이 좋은 점이 마음에 든다. 촉촉함이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B와 A를 함께 선택한 엄마들도 있었다. B와 A의 제품 차이는 향이라는 반응이었다. 강지혜(35, 경기 광명시) 씨는 “아기 피부가 건조한 편이어서 보습력이 좋은 로션을 쓰려고 하는 편이다. 두 제품 모두 발림이나 보습이 좋았다. A는 미세하게 향이 있었고, B는 아무 향도 없었다. 아기가 향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무향 제품을 발라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듯 아기를 위한 최고의 제품을 선택하기 위한 엄마들의 의견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었다. 가볍고 부드러운 발림성을 갖춘 로션, 흡수가 빠르고 촉촉함이 느껴지는 로션, 인공향이 나지 않는 로션이었다.
베페 기간 중 16~17일 진행한 블라인드테스트에서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으로는 결국 B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테스트를 마치고 난 후 B제품을 궁금해 하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제품 특성이 설명됐다.
B제품은 더블하트가 지난해 출시한 더블하트 모태보습 베이비로션. 엄마 뱃속에서 아기가 지니고 있던 천연보습막인 ‘태지’를 유사하게 재현한 더블하트만의 독자성분인 ‘베이비리피드’성분으로 아기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고 보습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또한 모유의 영양성분 중 하나인 ‘이노시톨’ 성분이 예민한 아기피부를 감싸며 영양공급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제품은 로션, 크림, 크리미오일, 포밍워시 네 개 라인으로 출시됐다.
제31회 베페 더블하트 부스에서 모태보습의 우수한 보습력을 체험한 엄마들에게는 모태보습 체험분이 제공됐다. 관계자는 “유수분 균형을 잡아주는 모태보습으로 샤워 후나 잠들기 전 아이에게 마사지해주면 숙면을 이끌어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며 “올해 육아박람회를 비롯한 여러 현장에서 모태보습과 함께 직접 엄마들을 만나 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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