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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불명의 불임,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
임신 가능한 배란질 유지하고 자궁 내 착상환경 개선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임신을 준비할 때 부부 양쪽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상세불명의 불임이라 한다. 이는 전체 난임 중에서도 그 비중이 점점 늘어나 30%에 해당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한지영(가명 32세) 씨는 부부 모두 검사 상 아무 문제가 없음에도 2년간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민 중이다. 이러한 경우처럼 남성의 정자에 이상이 없고 여성의 난관, 자궁에 이상이 없을 때를 상세불명이라고 말하는데, 검사 상으로 특별한 소견이 없음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임신과정 전반을 나누어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임신의 과정을 여성의 몸에서 살펴볼 때 배란, 수정, 착상, 착상의 유지 4단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임신이 이루어진다.
이중에서 기저질환이 검사 상 나타나지 않아도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은 크게 ▲배란자체의 질이 좋지 않아서 공배란, 무배란이 발생하는 경우 ▲수정율이 좋지 못한 경우 ▲수정이후 착상에까지 배아가 크지 못하고 도태되는 경우 ▲자궁 내 착상환경이 좋지 않아 착상실패가 일어나는 경우 ▲착상의 유지가 되지 못해서 유산이 반복되는 경우 등 5가지로 나누어진다.
한의학계에 따르면 난자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신허 혈허로 진단해 자궁 내 착상환경을 개선한다. 한방 치료는 한약, 침, 뜸 치료를 시술해 복강 내 혈류순환을 개선하고 임신이 가능한 배란질을 유지하고 착상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부산 서면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은 “전통적으로 ‘배가 차다’, ‘자궁이 냉하다’라는 진단을 받는 여성들은 자궁기능이 약해서 착상실패가 일어나기 쉽고, 늦은 나이에 임신 시 배란의 질이 떨어지면서 착상과정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등의 여성질환이 있을 경우 착상환경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와 임신준비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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