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실종예방수칙 포스터 배포
부모, 교사와 함께 실종예방수칙 숙지하는 것 중요해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소장 김진)은 신학기를 맞아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가 등장하는 등·하굣길 실종예방수칙 포스터를 전국 177개 교육지원청과 6012개 초등학교에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한해 동안 총 2만 8412건의 실종아동·장애인 신고가 발생했다. 이 중 18세 미만의 일반 아동은 1만 987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날씨가 풀리며 가족들과 나들이가 많아지는 3월에 신고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사고예방 교육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 전에 아이의 실종예방을 위해 부모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등·하굣길의 우범지역과 사각지대를 파악하는 것이다. 또한 낯선 사람이 개인 정보를 묻거나 도움을 청할 때는 정중하게 거절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학기 등·하굣길 실종예방수칙 포스터에는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약속한 길로만 다녀요'와 '이름과 전화번호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아요'등 다섯 가지 수칙을 담았다.
가정에서도 학부모가 직접 자녀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실종예방수칙을 안내하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 김진 소장은 "신학기는 새로운 친구 및 선생님과의 만남에 대한 설렘이 가득할 때" 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자녀가 등·하굣길에 겪을 수 있는 실종 상황으로부터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부모, 교사와 함께 실종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86년 어린이 찾아주기 종합센터를 시작으로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실종아동전문기관을 위탁받아 실종가족 지원 및 실종예방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신학기 등·하굣길 실종예방수칙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약속한 길로만 다녀요.
▲등·하굣길에는 친구들과 함께 다녀요.
▲이름과 전화번호는 절대로 알려주지 않아요.
▲낯선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면 부모님께 꼭 허락을 받아요.
▲위급한 상황에서는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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