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광고물 정비로 우리의 미래를 밝혀요"
종로구, 지난해 4만 6802건 중 747건 광고물에 행정조치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종로구는 신학기를 맞아 관내 교육기관 주변의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유치원 및 초·중·고,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정비 대상은 ▲유치원 17곳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14곳 ▲특수학교 6곳으로 총 59군데의 종로구 내 교육기관이다. 기간은 3월 5일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3주간이다.
보다 철저한 점검을 위해 중점정비지역도 정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등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며 단속 대상이 발견될 경우 아래와 같은 세부조치에 들어간다.
음란·퇴폐적인 유해광고물은 발견 즉시 폐기한다. 불건전 전화서비스 광고 및 성매매 알선광고 등은 전화번호를 추적해 배포자는 물론, 인쇄업체까지 찾아내 발본색원에 나선다.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간판, 보행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등도 현장에서 정비해, 상황에 따라 직접 철거도 하기로 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인 2016년에도 불법 옥외광고물의 정비에 나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총 4만 6802건을 단속해 747건의 광고물에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주민참여의 힘도 컸다. 20세 이상 종로구민 87명을 상대로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해 정비 사각지대인 골목길 등에 설치된 현수막과 벽보를 점검할 수 있었다. 또 주민들의 신고를 십분 활용해 주인없는 간판도 90여개나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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