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 기업이 손 없는 아이들을 돕는 이유
"손을 보호하고 가꾸는 습관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꿈"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우리는 손으로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종종 손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살 때가 있다. 손은 너무나 당연한 신체 중 일부지만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존재가 된다.
핸드크림 기업이 손 없는 아이들을 돕는 이색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끈다. 180년 독일 전통 핸드·보디 제품 전문기업 '카밀'은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바이앤기브'를 통해 절단장애아동을 위한 'Kind & Mild, 카밀 캠페인'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 핸드크림 브랜드 '카밀'
카밀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독일 핸드크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스위스, 오스트리아, 러시아, 캐나다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판매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브랜드다.
카밀 핸드크림은 전 세계 85개국에 유통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으며 특히 건조한 기내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는 항공사 승무원들이 애용해 '승무원 핸드크림'으로도 불리고 있다.
캐머마일 추출물과 비사볼올 성분이 피부를 오랫동안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인공색소, 파라핀, 미네랄 오일, 폴리에틸렌 등 인체에 해로운 화학성분도 들어있지 않아 더욱 유명하다.
◇ 핸드크림의 역설! 손 없는 장애우 도와
카밀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흔히 사용하는 핸드크림이 손이 없는 절단장애인에게는 평범한 물건이 될 수 없다는 우연한 발견으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손을 소중히 가꾸는 습관, 손을 보호하는 평범한 일상이 이들에게는 간절한 꿈일 수도 있다는 역발상을 한 것.
카밀은 이 캠페인을 통해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하는 손의 소중함과 손을 보호하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더불어 우리와 같은 일상을 간절히 원하는 아이들의 현실을 들여다보며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 이목을 끈다.
특히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절단장애아동이 손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그림을 그리고 친구들과 손을 잡고 뛰놀 수 있도록 캠페인 후원금으로 손(의수)을 선물할 예정이다.
◇ 후원금 전액 의수 제작비로 사용
캠페인은 다음달 24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바이앤기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한 수익금은 한국절단장애인협회를 통해 절단장애아동들의 의수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은 1만 원~ 3만 원 이상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목표 금액 100% 달성 시 결제가 진행된다.
카밀은 후원자들을 위해 후원 금액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1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카밀 핸드앤네일 크림 우레아 5%','카밀 핸드앤네일 크림 프레쉬 미니'를, 2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카밀 핸드앤네일 크림 바이탈 큐텐', '카밀 리퀴드솝 클래식', '카밀 핸드앤네일 크림 우레아 5% 미니'와 '카밀 핸드앤네일 크림 클래식 미니' 제품을 선물한다.
3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2만 원 후원자에게 증정하는 선물에 '카밀 보디로션 클래식' 정품을 추가 증정한다.
절단장애아동을 위한 'Kind & Mild, 카밀 캠페인'을 후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네이버 해피빈 바이앤기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카밀 핸드크림 지엘커뮤니케이션즈 김재혁 부장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고 있어 감사하다. 한분 한분의 정성이 조금씩 모여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돌아갈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해진다"며 "하지만 조금씩 그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것 같아 많이 아쉽다. 작은 정성이나마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좀 더 많이 알려서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비뉴스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절단장애아동들의 현실을 널리 알리는 기획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 '희망의 손이 되어주는 카밀' 바이앤기브 캠페인 후원 동참하기: http://m.happybean.naver.com/crowdFunding/Intro/H00000013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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