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15일 만에 삼성동 사저로 복귀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한 지 4년 15일 만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돌아갔다.
박 전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나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복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15분쯤 청와대를 나와 7시 37분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사저에 도착해 "제게 주어졌던 대통령으로서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고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이틀 만에 청와대를 떠났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2월 25일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청와대에 입성했으며 5년 임기를 못 채우고 4년 15일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