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기간 한약치료, 빠른 회복과 수유에 도움"
"산후조리기간 한약치료, 빠른 회복과 수유에 도움"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7.03.1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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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회복과 체력 회복, 체중 감량, 부종 제거, 모유 개선 등 도움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산모 10명 중 7명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다. 그만큼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3명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만 않을 뿐 출산 후 몸 회복을 위한 나름의 관리를 하고 있다. 산후조리의 한 방법으로 산후보약을 선택하는 여성들도 많은데, 이는 보약이 가진 효과와 안전성 덕분이다.

산후조리는 산후관리라고도 표현된다. 산욕기 동안에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처치를 의미한다. 이 시기에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발생한 신체적인 변화가 임신 이전의 상태로 회복된다. 이때의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졌느냐에 따라 산후풍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적절한 산후조리는 산후풍 등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예방한다. 또 여성의 신체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산후의 모든 여성에게 필요하다고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안전한 성분의 한약을 중심으로 한 출산 후 관리는 여성의 건강한 신체회복을 도울 수 있다
안전한 성분의 한약을 중심으로 한 출산 후 관리는 여성의 건강한 신체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한의원


산후조리한의원 한국한의원(서울 도봉구 창동)은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한약 복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부종, 팔다리 통증 ▲골연화증, 무릎 시큰거림 ▲손목 발목통증, 허리통증 ▲시린 느낌과 관절통 ▲몸이 찬 증상, 피로, 어지럼증, 무기력증 ▲산후 체중 조절 문제 ▲모유의 양 및 질적 문제 등이 있다면 더욱 산후조리의 필요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한국한의원 김기범 원장은 “여성의 몸은 임신을 하게 되면 그에 맞추어 엄마의 몸으로 변화하게 된다. 호르몬 변동 등이 발생하는 것인데, 출산을 하고 나면 이런 변화들이 사라지고 다시 예전의 몸으로 돌아온다. 예전의 몸 상태로 돌아오는 기간을 산후조리 기간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이 기간에는 몸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다. 임신 전 여성의 몸으로 되돌리기 위해 인체가 자연적으로 기능 활성화가 되어 있는 것이다. 이때 몸을 돕는 치료를 하게 되면 효과도 극대화된다. 시기를 놓치고 뒤늦게 치료하는 것은 명백한 손해인 셈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산후조리 기간을 놓치거나, 관리가 부족해 여성의 몸이 축나버리면 산후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산후풍은 산후에 생기는 몸의 불편한 증상들을 말한다. 보통 골연화증에 의한 관절통이 문제가 되므로, 이에 필요한 성분들을 보충해 줄 수 있는 한약치료가 추천되고 있다.

한국한의원 측에 따르면 산후조리 기간에 한약 치료를 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단, 산모의 체질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어야 하며 이러한 한약 치료는 자궁 회복, 체력 회복, 체중감량, 부종제거, 모유의 질과 양 개선 등에 기여한다.

특히 출산 후 산모의 자궁 속에는 태아와 관련된 각종 부속물이 남게 된다. 이것은 더 이상 불필요한 물질로, 남아 있을 시 부종, 아랫배가 볼록한 증상,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산후보약은 자궁의 수축, 오로배출을 도와 이러한 현상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이 외에도 산후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는 발효환이나 아랫배 감소를 위한 고주파치료, 골반교정을 위한 추나요법 등도 보탬이 된다. 한국한의원 측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산후체조 방법은 산후 흔히 취해지는 자세에 의한 증상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김 원장은 “임신과 출산을 거친 여성의 심신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있게 된다. 밤중수유로 인해 몸은 점점 더 기력을 잃게 될 수 있는 만큼 이 시기의 적극적인 산후조리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안전한 성분의 한약을 중심으로 한 출산후관리가 여성의 건강한 신체회복을 충분히 도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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